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2020년 청소년쉼터 등 청소년복지시설 우수사례 시상

이길순 기자 | 기사입력 2020/12/04 [13:00]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2020년 청소년쉼터 등 청소년복지시설 우수사례 시상

이길순 기자 | 입력 : 2020/12/04 [13:00]

- 123일 청소년복지시설에 대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등 총 40점 시상

- 우수사례집·우수프로그램 공유하여 청소년복지시설 간의 운영 편차 해소 및 서비스 품질 향상 기반 마련

 

저에게는 쉼터가 집입니다.”

 

수상자 A(20)은 부모님의 지속적인 가정폭력으로 매일 매일이 두렵고 불안했다. 이 공포에서 탈출하고 싶어 견디고 가출하기를 반복하다 어떻게 아야할지 막막해 쉼터를 찾았다. 쉼터의 지원으로 총 4종류의 국가자격증과간자격증을 취득하여현재는 유명한 케이크 회사에 취업하였다. 첫 월급을 받았을 때, A양이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이 후원이었다. A양은 머물고 있는 쉼터에 후원을 시작하였으며,본인과 같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게 더 많은 곳에 후원을 하는 것이삶의 목표이다. A양이 가정 밖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

우리의 잘못이 아니니까 당당하게 살자, 나 자신을 사랑하자!”

 

[한성뉴스넷= 이길순 기자]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이기순)은 올 한해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청소년복지시설과 공로자를 대상으로 장관표창 및 이사장상 등 총 40점을 시상하였다. 청소년복지시설은 가출·위기청소년을 보호하는 청소년쉼터 및 청소년자립지원관, 청소년회복지원시설을 이른다.

 

이번 시상은 우수 기관과 우수공로자, 개인을 대상으로 유공자·우수사례·UCC·우수프로그램 등 5개 부문에 대해 이루어졌다. 먼저 우수기관 부문에서는 안산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가 장관표창을 수상하였다. 지역사회 연계 및 협약을 통해 체육 특성화 사업, 공모사업,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등 가정밖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노력이 인정되었다. 우수프로그램 부문에서는 소년범 1호 처분을 받은 보호청소년들이 매주 드라마모임을 통해 제작한 엄마의 바다공연을 통해 인성과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킨 둥지청소년회복지원시설이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붙임: <엄마의 바다> 공연 포스터

우수공로자 부문에서는 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 권용실 교수가 장관표창을 수상하였다. 권 교수는 2007년부터 주1회 청소년쉼터에 방문하여 가정밖청소년의 심리·정서적 문제를 조기 발견하여 치료를 지원하고, 청소년쉼터 실무자에 대한 자문 등 청소년 정신건상 회복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전국164개 청소년복지지원시설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서비스 품질관리, 가출 예방 및 청소년쉼터 홍보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가출ㆍ위기청소년을 직접 대면하는 시설 종사자의 맞춤형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서비스(가정복귀, 자립지원 등)가 개선되도록 현장컨설팅 지원한다. 더불어 운영매뉴얼 개발보급 등을 통해 청소년복지시설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고, 행정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한 사각지대 청소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그 밖에도 가출청소년 발굴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사회가정복귀 지원 및 청소년 가출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및 인식개선 활동 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회적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기순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여 마스크배포, 긴급생계비 지원, 온라인 교육자료 배포 등 생활시설 예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 종사자들 또한 힘든 시기 위기청소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점에 감사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전국의 청소년복지시설이 가정밖·비행 등 위기청소년들을 지원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시상소감을 밝혔다.

 

▲ 둥지청소년회복지원시설 둥지극단의 <엄마의 바다> 공연 포스터  © 한성뉴스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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