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천분당구청장 36년 공직생활, 정년퇴임식 가져

끝이 아닌 또 다른 새로운 삶 기대

이길순 | 기사입력 2017/05/17 [12:41]

윤기천분당구청장 36년 공직생활, 정년퇴임식 가져

끝이 아닌 또 다른 새로운 삶 기대

이길순 | 입력 : 2017/05/17 [12:41]

▲ 이재명성남시장이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 한성뉴스넷

윤기천분당구청장이 516() 오후4시 분당구청 지하 구내식당에서 이재명성남시장을 비롯해, 부인과 자녀, 분당을 김병욱국회의원, 사회단체장과 회원, 분당구공직자등 5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36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접고 퇴임식을 가졌다.

 
▲ 어린이집 대표로 나온 두 어린이     © 한성뉴스넷

이날 퇴임식엔 이재명성남시장이 윤 구청장님께 공로패 전달, 분당구 공직자일동이 감사패, 분당구기관장협의회 감사패, 직원의 꽃다발전달 등 전달식을 가졌다.

 
▲  분당어머니합창단 석별   © 한성뉴스넷

특히 분당구 어린이집 대표로 두 어린이가 꽃다발을 전달하면서 어린이집 울타리를 예쁘게 고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시장님도 사랑합니다.”라고 해서 모두들 한바탕 웃었다.

 
▲ 이재명성남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한성뉴스넷

이재명 성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윤기천 구청장님께서 퇴직하신다니까 믿어지지 않는다. 2010년 취임당시 공보관이었다. 어느 날 윤구청장이 얼굴이 빨개서 술을 드셔서 그런 줄 알았는데 업무를 너무 열심히 하셔서 그랬다. 또한 비서실장으로 발탁해서 저하고 매일 출근하면서 한 시간씩 도보를 했다. 윤구청장은 열심히 일해 준 공직자의 모범적인 사람이었다. 모든 공직자들이 마찬가지만, 퇴직하긴 정말 아까운 나이다. 36년 공직자 생활을 하셨다고 한다. 유감스럽게 행정구 전국자치구간에서 가장 장기적으로 27개월 구청장하셨다. 기록에 남을 일이다. 시민들에 대한 사랑과 역량도 크고 헌신도 뛰어난 훌륭한 공직자였다는 것을 후배 공직자들이 기억하고 모범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지금 퇴직하시더라도 또 다른 인생을 시작할거다 지금부터 만사 제쳐놓고 쉬기엔 아까운 나이지만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는 측면에서 축하드리고 격려의 박수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 윤기청분당구청장이 퇴임사를 하고 있다.     © 한성뉴스넷

윤기천 구청장은 사실 제가 어렸을 적에 저의 선친의 작은 바람이 제가 성장해서 면사무소 서기가 되는 게 소원이셨다. 이렇게 큰 면서기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이재명 시장님께 감사하다. 존경하는 50만 분당구민여러분, 그리고 500여 공직자 여러분 저는 오늘 여러분과 애환을 함께한 36년의 공직을 떠나게 되었다.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영광과 퇴임식까지 배려해주신 이재명시장님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 드린다. 또한 구정수행을 위한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분당구민여러분께도 감사하다. 원활한 구정수행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500여 공직자여러분 진심으로 고맙다.

바쁜 일 핑계로 가족에게 여러모로 소홀했음에도 훌륭한 내조를 통해 오늘의 저를 있게 해준 사랑스런 아내와 반듯하게 성장해준 아들 딸 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서 정말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전한다.

오늘 이 시간까지 4년 여간 저와 고락을 함께해온 강사우, 장경민 비서관께도 수고했다는 말 전한다. 1980년 군 제대와 함께 부푼 꿈을 안고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공직에 첫발을 들여 놓았는데 30여년 세월이 흘렀다. 돌이켜 보건데 대한민국 공무원이라는 자부심 하나로 성남시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했다고 자부한다. 노력은 했으나 이렇다 할 공적을 남겼는지, 정든 공직을 떠나려하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지금 생각해보면 선배 공직자께서 지나간, 멀고 먼 이 여정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과정의 연속인지 새삼 생각나게 한다. 참으로 존경스럽다.

 사랑하는 후배 공직자여러분 누구나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직장 내에서 많은 어려운 시기가 굽이굽이 있게 마련이다. 좌절하지 말고 먼 미래를 보고 긍정적으로 공직에 임해주시기 바란다. 이제 저는 지금까지 저를 지켜주었던 공직의 울타리를 회자정리의 위치로 떠나게 되었다. 여러분과 함께한 37년 동안 숱한 인연을 소중한 추억으로 가슴속 깊이 소중하게 간직하겠다. 저와 함께 일하면서 혹시라도 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이 계신다면 이 자리를 빌어서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존경하는 이재명 시장님 평생 공직을 멋지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면서 시장님의 번성하심을 기원 드린다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내 외빈 동료 공직자 여러분 신세 많이 졌고 감사하다.”며 퇴임사를 했다.

 
▲ 분당을 김병욱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 한성뉴스넷

분당을김병욱구회의원은축사를 통해 정년 퇴임식에 축사를 하려니 조금 어울리지 않겠지만  앞에 환송자가 기쁠 자 이니 구청장님 가시는 길에 기쁘게 보내드리려고 여의도에서 달려왔다. 이재명 시장님께서 구청장 퇴임식에 국회의원이 오는 게 처음일거다 말씀하셨는데 제가 정말 오고 싶어서 왔다. 왜 오고 싶었냐면 공직자들이 3035년 아무 대가 없이 훌륭하게 정년을 맞는 게 쉽지는 않다고 알고 있다. 업무를 하다보면 실수 할 수도 있고 유혹도 있을 수 있고 재량의 범위가 어디까지 인지 혼선도 있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50만 분당구민의 수장으로서 약 36년 간 의 공직자 생활을 훌륭하게 마칠 수 있었는지 대단하시다. 그런 분이 가신다는데 안 올 수 없었다. 보내드리는 것이 아쉽지만 축하드린다.

골목 구석구석 지위 높낮이 없이 경청한다. 이런 소리 들을 정도로 열심히 하셨다. 부드러우면서 강단 있고 결단력 있고 친화력도 있는 분이시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다. 인생의 재설계 인스타트를 멋지게 공직의 경험을 살려서 나가셔서 활동하시면 더 멋진, 더 넓은 세계가 구청장님 앞에 펼쳐지리라 생각하고 저도 혹시 도울 일 있으면 미력하나마 돕기로 하겠다. 앞길에 큰 영광 있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분당구주민자치위원협의회 김성민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한성뉴스넷

 주민자치협의회 김성민회장은오늘은 명예롭게 공직을 마무리하시는 윤기천 구청장님의 퇴임식이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분당구 22개동 유관단체 대표로 퇴임 인사를 드릴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다. 평생 공직을 천직으로 여기고 오랜 세월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신 윤기천 구청장님 그동안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축하드린다.

2014년 겨울, 저와 분당구 유관단체는 선물을 받았다. 각기 다른 길을 걷다 분당구의 발전과 구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하나의 마음이 통해 한길에서 만났다.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는 서로 나누고 다독여주며 함께 해결해 나갔으며 즐겁고 좋은 일이 생겼을 때 함께 즐기고 웃었다. 그 선물이 바로 구청장님이시다. 계시는 동안 좋은 추억이 많았다. 특유의 아빠미소로 구민들과 소통의 왕이었고 항상 현장을 중요시 여기시어 분당 어디에서든 자주 뵐 수 있었다.

그 친근함으로 구민누구한테나 정성을 다해 극진히 대해 주시고 사람을 최우선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인간적인 구청장님 참으로 고맙다.

그동안의 열정과 희생이 따뜻하고 행복한 분당을 만들었다. 오늘 비록 함께하지 못했지만 모든 유관단체 회원들도 구청장님과 함께 했던 일을 소중하게 추억하겠다. 그러나 저를 비롯한 분당구민들은 더 이상 구청에서 구청장님을 뵐수 없다고 생각하니 여간 아쉽고 섭섭하다. 다시 한 번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드리며 멋진 인생의 후반전을 모든 구민들과 함께 항상 기원하겠다.“며 축사를 했다.

 
▲ 윤기천구청장부부     © 한성뉴스넷

▲ 시장님과 기념촬영     © 한성뉴스넷

▲부인과 자녀와 함께  기념촬영      © 한성뉴스넷

윤구청장은 자부심을 가진 행정이라면,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참여하여 전통시장 및 관내 음식점을 이용하고 상인들의 고충사항을 청취하여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물품 구입과 전통시장 이용 홍보 및 성남사랑 상품권 가맹점 이용 협조, 성남사랑상품권 구입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한 점이었고, 또한 판교지역의 테크노밸리와 현대백화점 판교점 주변으로 주차문제를 해결코자 공한지 등에 나눔 주차장을 조성한 점 이라고 했다.



▲     © 한성뉴스넷
▲     © 한성뉴스넷

특히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위하여 찾아가는 이동 상담과 긴급지원 및 무한 돌봄 사업과 연계한 생계비 및 의료비 등 지원, 고령화로 인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취미, 건강, 교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한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및 경제적 지원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홀몸노인돌봄서비스 운영 등으로 경로당을 방문했을 때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어르신을 뵐 때 보람과 공직자로서의 자부심을 느꼈다고 했다.

▲     © 한성뉴스넷

 또 공직자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소통과 투철한 봉사정신이라고 생각한다. 분당구청장으로 지낸 지난 26개월 동안 소통하는 현장행정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청정도시 분당을 만들기 위해 구민의 뜻을 수렴하고 품격 높은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고 했다.


▲     © 한성뉴스넷

후배공직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우리시는 민선6기에 들어서면서 많은 변화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누구나 살고 싶어 하며 꿈과 희망이 넘치는 살기 좋은 분당구와 시민이 행복한 성남을 위해 후배공무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리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구청장은 공직생활 중 어려운 일에 봉착 했을 때는집단민원과 부딪혔던 일이있었다. 야탑역 지하연결통로 불법행위와 삼평동 도로상 불법 상행위에 대한 대집행 등 집단민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해 나갔다. 201511월에 야탑역 지하연결 통로에 불법 인공구조물 칸막이 31개소를 직원과 함께 대집행으로 철거하였으며, 201611월에는 삼평동 도로상에서 불법 상행위를 하기 위해 설치한 텐트 64개를 직원 60여명과 관련 법률에 근거하여 발생초기에 철거해 민원인들과의 마찰을 최대한 줄이면서 해결해 나갔다. 직원들과 함께 정말 힘들었던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윤구청장은 정년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했다. 이제는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 새로운 길을 가려고 하니 두려움이 앞서긴 해도 구민과 직원들의 응원과 마음이 보태여 제2의 인생 도약을 힘차게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 개독꺼져 2018/05/14 [16:06] 수정 | 삭제
  • 개독 ㅗ 뒈져라 씨발 ㆍ ㆍ저사람 기독교인일줄이야ㆍㆍ공무 원 만세 공인중개사 만세 ㆍ ㆍ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더덕꽃
1/3
광고
광고